컴퓨터 내부 온도는 컴퓨터를 작동시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효율성에 있어서 약간의 의심이 드는 부품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램 방열판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램 방열판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컴퓨터를 많이 다뤄본 저 역시 램 방열판에 대해서는 별로 그렇게 돈을 투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램 방열판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램의 종류는 약 10여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램은 삼성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PC 견적 제작시에는 삼성램을 견적에 넣곤 합니다.



10대의 견적중에 9대는 삼성램을 사용할 정도로 램의 사용량이 거의 삼성램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요 아마도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높은것이 그 이유일듯 싶습니다.



유명 컴퓨터 견적제공 업체인 다나와에서도 DDR4 8G 램 종류중 1페이지만 보더라도 램 방열판이 없는 모델은 4종류이며 있는 모델은 26종류일정도로 대부분의 램에 방열판이 달려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견적에 방열판이 없는 삼성램을 끼워 넣곤 합니다. 과연 램 방열판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램 방열판 효과 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효과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입니다. 어찌되었든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는 일종의 칩이기 때문에 열을 안받을 순 없습니다. 그 열을 아주 조금이라도 낮춰주기 위해서 방열판을 사용하게 되면 온도를 0.1도라도 낮춰주는 기능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



램슬롯을 두개만 사용하는 경우 주로 램 장착을 1번과 3번 슬롯에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역시 램 방열판을 사용하게 된다면 아주 조금이나마 온도하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램 방열판 효과 없다


예전 그래픽카드는 발열이 그리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쿨러보다는 방열판을 달아서 열을 식히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생산되는 그래픽카드는 열을 식히기 위해 방열판은 거의 쓰지 않으며 대부분 쿨러를 사용하곤 합니다. CPU역시 마찬가지로 방열판을 달고 그 위에 쿨러를 달아서 열을 식히곤 하죠.


그래픽카드와 CPU를 예를 들어서 말씀드렸는데요 이 둘의 경우에는 방열판 및 쿨러가 없을 경우 열이 높아서 방열판이 없거나 쿨러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컴퓨터가 작동을 멈춰버립니다. 하지만 램의 경우에는 온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방열판을 장착해도 온도가 크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방열판으로 인한 열 하락이 없다고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로 방열판 질문을 하게 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쁘게 만들어서 다른 메모리와 디자인적으로 차별을 두기 위함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램이 모든 슬롯에 장착되어 있을 경우 방열판을 사용하게 되면 슬롯당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열 방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오히려 램 온도가 올라간다는 말도 있던데 테스트 자료를 찾기 힘들어서 이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램 방열판 관련하여 효과가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아주 높게 램 오버클럭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램 방열판은 그리 효과가 크진 않을듯 합니다. 방열판과는 상관없지만 중고로 되 팔 경우 개인거래가 아니면 방열판이 달린 외산램들은 구매대비 값을 쳐주지 않습니다. 램 방열판 굳이 달지 않는것이 낫겠죠?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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