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발표를 잘 하시나요? 저는 발표를 별로 잘 하지 못하는 축에 속합니다. 발표를 할 일이 거의 없었다가 어쩌다가 몇년에 한번씩 발표를 해야 할 상황이 오게 되면 누구나 발표 공포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제대로 된 발표를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발표 잘하는법 및 발표 공포증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발표 잘하는법

1. 글자 수 줄이기


발표를 하게 되면 간혹 화면을 보고 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발표를 못하는 사람들인데요 이런 사람들은 발표를 못한다기 보다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발표 준비를 안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발표자료에 글자가 많은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를 예를 들면 그 사람은 그림 3~4장만 가지고도 발표를 30분 이상 했던 사람입니다.



2. 내용에 대한 이해


1번의 내용과 연계된 내용인데요 글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해당 발표내용에 대한 이해를 하고 발표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것은 발표자료를 한두번만 본다고 해서 가능한 부분은 아닙니다. 



원래부터 관심있던 분야면 발표시 막힘 없이 술술 나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몇일간의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달랑 발표자료의 제목과 그림만 가지고 발표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5분간 이야기한다? 연습을 한 경우라도 관심없는 분야라면 쉽지 않습니다.



3. 발표시 질문대비


발표가 끝나고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발표 도중 질문을 받는 경우등 다양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기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미리 예상 질문을 4~5가지 생각해내어 머리속에 집어넣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발표 특성상 질문시간이 있어도 질문을 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어느 발표냐에 따라서 질문이 많아질 수도 아예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정 예상질문정도는 알아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4. 슬라이드와 시간분배


슬라이드의 갯수에 맞춰서 시간분배를 잘 해야 합니다. 자신이 발표할 시간이 몇분인지를 따져보고 실제 보여주며 발표할 수 있는 슬라이드의 갯수를 파악하여 시간분배를 잘 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실제슬라이드는 12장인데 제목이랑 목차빼고 발표자료가 9장입니다. 그런데 발표시간은 10분입니다. 그렇다면 한장당 발표시간이 1분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 역시 바로 되진 않으며 약간의 리허설을 통해 연습 및 시간분배를 해야 합니다.



5. 발표시 레이저포인터


발표시 특정 부분에 대하여 설명을 진행할 때 레이저포인터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좀 있는데요 어떤분은 레이저포인터를 너무 현한하게만 움직이지 않으면 써도된다라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어떤분은 아예 쓰지 말고 자료내에서 해결하라는 분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로서 발표자료가 그림 위주인 경우와 간단한 글자 위주인 경우 다르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림 위주인 경우에는 레이저포인터를 쓸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쓸 이유도 없고 쓸 상황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만 글자 위주인 경우 특정 단어를 부각시키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발표 공포증 극복방법


발표를 하기 전 무대에 올라서면 발표 공포증으로 인해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연습이 덜 되었을때 더 떨게 되는데요 이유 없이 떠는 사람은 없습니다. 


발표 잘하는법에서도 나와 있듯이 발표 공포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줄줄이 외우는 것이 아닌 내용숙지를 통한 발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발표순서가 1234 이지만 순서를 1342로 했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결론만 빗나가지 않으면 됩니다.



이상으로 발표 잘하는법 및 발표 공포증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연습만이 살길이겠죠? 연습없이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중요한 발표가 있다면 적어도 일주일 전쯤부터는 연습을 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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