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동물을 좋아하여 여러 동물을 키웠었습니다. 금붕어부터 거북이,고양이,강아지,토끼등 안키워본 동물이 없을 정도인데요 현재는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아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한해에 버려지는 반려동물만 10만마리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공식적으로는 이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했을때 10만이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전 강아지를 키우면서 도저히 버릴 생각을 못해봤는데 가만보면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등록제란 전국 시군구청에 내가 키우고 있는 동물을 등록하여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했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은 총 3가지 방법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첫번째는 동물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유기견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이지만 현재까지도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선택하고 있진 않습니다. 두번째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이며 마지막으로 등록인식표부착 방법입니다.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 할머니가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를 등록시켜가지고 주민등록증 비슷한것을 받아오던데 몸에 아무런 표시가 없는 것을 봐서는 아마 마이크로칩을 박았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제의 헛점


이 제도에 해당하는 동물은 태어난지 3개월 이상의 강아지로만 한정하고 있으며 고양이와 기타 다른 동물들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이 제도의 헛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등록했다 하더라도 겉에서 보이는 표시가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잃어버릴 경우에 대비하여 휴대폰번호나 집주소가 새겨져있는 목걸이를 따로 착용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강아지를 잃어버렸을때 마이크로칩 확인까지 해가며 동물을 찾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간혹 마음씨가 착한 사람을 만나면 확인을 해서 찾아줄지도 모르지만요


반려동물 등록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등 범위를 늘려야 하며 무조건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술을 통한 등록을 진행해야 유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내장형 마이크로 칩 시술을 하더라도 장비가 없으면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장형 칩이 있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외장형 칩은 유기할 경우 떼버리면 그만입니다. 일종의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의 과태료 40만원에 처해진다는 법안이 있긴 하지만 강제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마다 반려동물은 유기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강아지는 반려동물 등록을 했다 쳐도 고양이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등록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유기 역시 계속되고 있는데요 고양이의 특성상 주인이 불러도 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일단 잃어버리면 거의 대부분 길고양이로 전락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머리속에 기억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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